북촌 한옥 에어비앤비 후기(Feat. 하노크북촌)

서울송도병원의 황명의님께 축복같은(?) 수술을 받고,

요양차 북촌에서 한옥스테이를 하기로 했다.

거동이 불편한 관계로(?) 독채를 빌려야했고 

너무 전통적인 것보다,

모던한 인테이어를 고르다보니 선택지가 한정적이었다.

최종적으로 'Auguesthill Hanok(8월의 언덕)'과

'Hanok Bukchon(하노크북촌)'를 비교했는데,

8월의 언덕은 원하는 날짜 예약이 다 차 있어서

하노크북촌으로 최종 낙첨!

다음로드뷰로 본 하노크북촌 대문

방2, 부엌1, 화장실1에 일반적인 한옥형태이다.

난 개인적으로 천장을 일부 뚫어 채광을 보강한
욕실 인테리어가 맘에 들었다
(...는데 사진을 못찍엇네 끙)

이유없이 신나신 북촌사 스님

<숙박 후기 요약>

1. 호스트가 매우매우 친절하다: 

숙박2일째, 미세먼지가 너무심해서(3.5 미세먼지대첩) 

환불해달라고 진상부렸는데,

정말 감동적인 대응을 해주셨다.

2.조명빨 초큼 있음:

사진보다 인테리어가 좀 별로였다
(뭐 에어비앤비가 다 글치)

3.거실에 먼지가 많고 약간 냄새남:

다른 방은 괜찮았는데 이상하게 좌식소파가 있는
거실 카페트와 쿠션에서

먼지가 너무 많이 났다.(숨을 못쉴 지경)

근데 이건 그날 날씨때문인지 이집 문제인지 알 수 없다.

4.웰컴약과 및 음료:

소량의 생수, 간식(약과), 잎차 등이 준비되어있다.

5.입지 매우 좋음:

가회동 돈미약국 근처인데,
(좌측)삼청동, (우측)계동 모두 구경하기 좋은
최적의 입지이며,
골목길 안쪽에 있어서 상대적으로 조용하다.

재방문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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