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6] 인생영화 ‘추락의 해부‘ 감상평

3월 18, 2024
오랜만에   내   마음을   사정없이   흔드는   영화를   보고왔다 . 내 마음속  이터널   선샤인 ,  화양연화의 지위를 이을만하다 . 프랑스   외딴   마을에   현대적인   주택을   지어   살고   있는   지식인   부부와   어린...

[24-01-10] 요즘 나를 지탱해주는 3개의 말

1월 10, 2024
1) "수줍은 아기는 수줍은 어른이 되고, 거만한 아기는 거만한 성인이 된다. 그걸 바꿀 방법은 없다. 그러니 타인을 고치려 하지 말고, 매사에  명랑하게 반응하라.  결과는 바꿀 수 없지만 내  반응은 바꿀 수 있다." 2) &qu...

[23-08-03] 300

8월 03, 2023
“한계를 뛰어넘다“ 는 일상적인 표현이지만, 정작 그것이 나에게 적용되었단 느낌을 받은 적은 살면서 거의 없었다  업무나 취미활동을 지속적으로 반복하면 조금씩 익숙해져가는 것들이 대부분이었다 충동적이며 직관적인 기질탓에 계획적으로 뭔가 성취하는 과정은...

[2023-03-24] 소설쓰고 앉아있는 삶

3월 27, 2023
1. 근황 얼마전 회사에서 마음을 크게 다칠 일을 겪었다 충격에 온몸이 저릿저릿했다 나를 믿고 따른 직원들에게까지 상실감을 주었다는 자책에 괴로웠다 3개월이나 지났으니 이제 꽤 회복 되었다 믿었는데 도저히 예전처럼 느릿하게 사유하고 기록할 기운이 나지...

[2022-12-31] 2022년 인스타 소회

12월 31, 2022
우리 부부는 평범한 맞벌이 직장인이다 디자인이나 문화예술 영역과 저언혀 관련이 없는 보잘것없는 우리의 일상을 공유하는 것이 과연 무슨 가치가 있을까 반추하기도 했다 지금은 꽤 많은 분들이 함께 웃고 울어주시니 그저 감사한 마음이다

[2022-06-03] 정의란 무엇인가

6월 03, 2022
이 곳이 점점 철학블로그가 되어가고 있다. 공간이 의식을 지배한다는 말을 절절하게 체감하고 있다. 한옥 생활을 처음 시작할즈음 처마의 곡선과 기하학적이인 창호 문살의 시각적인 아름다움에 심취했었다면, 지금은 인간, 삶과 죽음, 지구와 생명 등 조금 더...

[2022-04-28] 20대와 코스모스

4월 28, 2022
20대들이 많이 힘들다고 한다.  매일 '라떼'를 외치는 나같은 꼰대들에게 그들의 하소연이 즉시 와닿지 않았다. 라떼엔 IMF며 미국발 금융위기며 늘 경제적으로 혼란스러웠고, 각종 공모전과 자격증 압박에 뭔 거지같은 합숙면접같은걸 통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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