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07] 한옥주택 관리비 정리
한옥주택 거주에 대해 가장 궁금해 하는 것중의 하나가 아마 관리비 아닐까싶다.
한옥주택의 관리비는 수도전기세와 같이 매달 고정적으로 지출되는 항목과 지붕수리, 나무깍기 및 오일스테인칠하기 등 2~3년마다 발생하는 비용이 있는데, 이번 정리표에는 아파트 월관리비에 준하는 요소들만 포함시켰다. 추가적으로, 4회에 40만원을 선불로 지급하고 원하는 달에 방역을 받을수 있는 세스코 비용은 유틸리티 비용이라 간주하고 합산했다
주택관리비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뭐니뭐니해도 난방비용이다. 특히 역대급 한파를 기록했던 지난 겨울의 도시가스비용은 한옥주택을 고려하는 이들에게 중요한 기준점이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선유재에는 총 2대의 가스보일러를 가동하는데 온수샤워를 이용하는 메인욕실과 야간난방이 필요한 침실이 안채에 있기 때문에 안채의 가스비용이 더 많이 나오는 상황이다.
이번에 계산해본 결과, 봄여름가을에는 약 1~2만원이, 겨울에는 10~25만원을 난방비용을 지불했다.
오늘(4/7)기준으로 난방용 보일러를 가동한지가 보름정도가 지났는데, 4월부터 관리비용은 급격한 하향곡선을 그릴것으로 기대된다.
"그래서 한옥 관리비는 얼마라는거야?"
"세콤, 세스코, 화재보험료 포함해서
겨울에는 최대 40만원, 봄여름가을에는 15~25만원
나옵니다. 됐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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