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고소한 타마고산도 만들기
타마고 산도 만들기 재도전
이번엔 시중에 파는 반숙계란을 이용해보았다(사실 날계란인줄 알고 열심히 삶고 있었는데, 퇴근한 와이프가 보더니 반숙계란 가지고 뭐하는 짓이냐고 했다..)
지난번보다 더 고소한 속을 만들기 위해 노른자 비중을 늘려볼꺼다
반숙계란 7개를 까서 노른자만 담는다
소금 한꼬집, 설탕 한꼬집, 마요네즈 듬뿍(인터넷 야메셰프의 계량기는 손꾸락이다 후후)
그리고 다진 양파같은 흰자를 섞어준다
노른자는 7개 흰자는 5개 비중이다
반숙이라서 그런지 아주 약간 붉그스름한 빛깔을 띈다
빵은 아티제의 치즈화이트빵을 이용한다
타마고산도는 무조껀 몸에 안좋고 맛잇고 부드러운 흰빵을 이용한다.
빵 배를 갈라서 속을 채워준다
뭔가 고구마 같다 끄응
이건 뭐지? 내가 생각했던 비주얼이 아닌데...
뭔가 좀 허전해서 파슬리를 뿌렸더니
오오 이거슨 인스타갬성!
이렇게 타마고산도 만들기 2차 도전 성공! ^^
<두번째 도전 후기>
1. 좀 짜다: 시중의 반숙계란이 이미 소금간이 되어있었다
2. 노른자 비중을 늘렸더니 확실히 더 고소하다
3. 빵은 지난번의 식빵이 더 낫다: 담에는 바게트로 해보자
4. 먹을 때 속이 흘러서 불편하다: 입가와 접시에 치덕치덕하면서 먹어야한다: 어떻게하면 더 깔끔하게 먹을 수 있을까. 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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