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9-08] 다시찾은 사천해변과 surfing
급하게 결정된 강릉 서핑 트립.
토요일 밤새 링링이 북조선으로 올라갈테니,
일요일 오전까지는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파도가 올라오지 않을까.
특히 지난번 눈여겨 봤던 사천해변 외항은
방파제로 둘러싸여있어 태풍영향권일때
이쁜 파도가 오겠지~ 하는 경험에 근거한 추론이었다.
일요일 아침 6시 출발 서울-강릉 KTX는
25프로할인해서
인당 2.1만원의 착하디착한 가격이었다.
여의도(택시)-->서울역(KTX)-->강릉역-->(택시)사천해변
까지 2인기준 총 6만원,
Door to Door로 3시간이 채 걸리지 않았다.
대애박.
까지 2인기준 총 6만원,
Door to Door로 3시간이 채 걸리지 않았다.
대애박.
만약 주말힐링별장을 구한다면
환경면에서나 접근성면에서나
부산보다 강릉이 압도적으로 합리적이다.
사천해변엘 가면 무조건 장안횟집이다.
마침 수족관에 오징어가 가득차있다.
오징어물회(1.8만원), 우럭미역국(1만원)으로
든든히 배를 채웠다.
이제 사천해변의 캔디서프로 ㄱㄱ
사천진해변쪽에서 다리를 건너면
바로 사천해변 외항으로 연결된다.
캔디서프에서 9.6 에폭시보드를 3만원에 렌탈하고
외항으로 입수!
사천해변은 백사장쪽은 수심이 엄청깊은데
먼바다쪽으로 나갈수록 수심이 얕아지다가
방파제 거의 끝에 다다러서는
거의 내허리정도로 수심이 낮아진다.
이정도면 초보서퍼들에겐
천국같은 환경이라고 할수밖에!
초보라다이스 사천!
오후가 되니 외항에 장판이 깔리고,
내항으로 입수했다.
5분에 한번정도 무릎사이즈의 파도가 들어왔다.
요오이
요오오이
내동댕이.
마지막으로 TJ형과 투샷.
결론, 사천해변은 사랑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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