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09] 소목수업 8주차 (본격 서안 만들기)
소목 기초반 수업이 벌써 8주차를 맞았다.
10월까지는 대패, 끌, 톱같은 연장 사용법을
연습하는 시간이었다면,
11월부터는 본격 '서안만들기'프로젝트가 진행되었다.
말이 서안만들기이지 실상은 (과정 시간관계상)
선생님께서 이미 기초손질을 다 해놓으신 목재료들에
수강생들이 기본적인 끌질만 해서
조립하는 수준이었다.
(우리같은 목공병아리가 감히 서안을 만들수 있을리가!)
이렇게 선생님께서 손질해주신 소나무재료들을
이음부분을 끌질, 톱질해서 마무리하는 과정되시겠다.
서안 하단부,
간단한 서안이라고 해서 절대 간단하지 않다.
근데 생각보다 진도가 빨리나가서
다음주에는 거의 완성될지도 모르겠다.
수업과 별개로 와이프 선물을 준비중이다.
느티나무급 재료의 좌경을 생각중인데,
휴대용(하단사진1)으로 할지
거치용(하단사진2)으로 할지 고민된다.
선생님께 부탁드려 각인을 새겨서
자식들에게 물려줄 마음이다.
한옥에 살면서
후손에게 물려준 가구 하나정도는
있어야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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