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6-22] 그랜드캐년 캠핑+트래킹 종결자 2장 <캠핑!캠핑!>
STEP 4. 캠핑하기!
미리 블로깅을 각오하고 간 터이라 제법 사진을 찍어댔지만,
이상하게도 그랜드캐년국립공원 안내표시를 찍어오지 못해 구글링해서 하나 건졌습니다. ^^
$25불 지불하고 본격적으로 캠핑장으로 진입합니다.
1장에서 올린 market plaza에서 장을 보고 캠핑장비를 대여한 뒤에
mather campgound 관리사무소에 들렀습니다.
이름만 불러주니 별다른 확인없이 캠핑장 안내장과 텐트에 부착해야할 표식을
주더군요.. 물론 찍어오지 못했습니다 ㅠㅠ
워낙 길이 간단하기 때문에 예약해놓은 캠핑장을 찾는데 그리 어렵지 않았습니다.
렌트한 장비들~
가장 마음에 드는 것 중 하나인 야외테이블 입니다.. mather campground는
캠핑지마다 거리가 제법있어서 저녁에도 다른 관광객들의 방해 받지 않고
야외테이블에서 식사나 음주를 즐길 수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캠핑장에서 제공하는 화덕(?)입니다. 아 숯은 마트에서 사가지고 갔군요.
캠핑전문가인 거인사랑 우상민 군이 텐트설치와 저녁식사준비를 맡았습니다.
(그것말곤 별로 할게 없더군요 껄껄껄)
먼저 양지바른 텐트 사이트를 물색하구요
설치를 시작합니다.
짜잔 완성
라스베가스의 오리엔탈 한인식료품점에 들러서 신라면, 김치, 햇반등을
미리 사갔드랬습니다. 전 신라면 블랙을 고집했으나, 아직 미국 상륙전이었습니다.
참고하세요 ^_^
specialist인 상민군이 텐트설치에 이어 저녁식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숯도 어느정도 불이 붙고,
라면을 끓였습니다.
원래 제가 한라면을 끓이나. 불이 너무강해 물조절에 실패했습니다.
그랜드캐년의 청명한 밤하늘을 보며 먹는 신라면... 크아~~~
general store에서 사간 스테이크용 소고기 2팩입니다.
쌀국은 역시 소고기 하나는 쌉니다. 먹다 남겼습니다.
한인식료품점에서 사간 양은냄비 뚜겅에 우상민군이 스테이크를
굽기 시작했습니다
맛이요?... 크아... 기가막힙니다
자 스테이크도 질펀하게 먹었으니.. 이제 잘시간입니다.
테이블에 누워 하늘을 올려다 봅니다..
역시 그랜드캐년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밤하늘이었습니다.!! @.@
1편 링크: 그랜드캐년 캠핑+트래킹 종결자 1장 <캠핑 준비>
3편 링크: 그랜드캐년 캠핑+트래킹 종결자 3장 <트래킹, 하행>
4편 링크: 그랜드캐년 캠핑+트래킹 종결자 3장 <트래킹, 상행>(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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